믹싱볼에 신선한 계란 4~5개를 깨뜨려 넣은 뒤 설탕 1큰술, 맛소금 1작은술, 일식 혼다시 조미료 4g을 분량대로 한데 넣어줍니다.
거품기나 젓가락을 이용해 뭉친 노른자와 흰자가 완전히 하나가 되고 양념 알갱이가 녹아 부드러워질 때까지 세심하게 풀어 계란물을 만듭니다.
사각형 계란말이 전용 팬(또는 작은 프라이팬)을 가스불에 올리고 키친타월 등으로 식용유를 사방 표면에 고르고 얇게 칠한 뒤 약불과 중불 사이에서 예열합니다.
준비된 계란물의 극히 일부만 먼저 팬 바닥에 얇게 흘려보내어 지단 같은 얇은 계란 막이 형성되도록 넓게 펼쳐 줍니다.
얇은 계란 막의 표면이 살짝 익어 흐르지 않게 되면 끝부분부터 손목 스냅을 이용해 촘촘하고 단단하게 돌돌 말아 팬의 한쪽 끝 구석으로 밀어 정렬합니다.
다시 빈 공간 표면에 식용유를 가볍게 칠한 후 계란물을 소량 추가로 부어주고, 먼저 말아둔 계란 덩어리 밑바닥까지 계란물이 부드럽게 연결되도록 팬을 기울여 준 뒤 연속해서 이어서 말아줍니다. 이 겹겹이 마는 행위를 계란물이 완전히 바닥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여러 번 반복하여 손가락 마디보다 두툼한 대형 일식 계란말이를 완성합니다.
완성된 대형 계란말이는 도마 위로 꺼내어 칼로 썰기 좋게 스패출러 등으로 사각 형태 모양을 가볍게 잡아주며 잔열을 식힙니다.
작은 종지에 고소한 마요네즈를 넉넉히 짜두고 알싸한 생와사비를 본인의 취향에 맞는 비율로 섞어 연녹색의 와사비 마요 소스를 제조합니다.
부드러운 식빵 2장을 깔고 각각 한쪽 면 전체에 제조한 와사비 마요 소스를 틈새 없이 도톰하고 풍부하게 코팅하듯 펴 바릅니다.
소스를 펴 바른 샌드위치 식빵 단면 사이에 모양을 정돈해 둔 따뜻한 대형 계란말이를 꽉 차게 단단히 끼워 넣고 결합합니다.
칼을 수직으로 세워 식빵 외곽의 지저분한 테두리 사면을 깔끔하게 도려내어 사각형 단면을 만들고, 노란 계란 속살이 예쁘게 보이도록 정중앙을 반듯하게 절반 컷팅하여 접시에 세워 담아 완성합니다.
계란에 설탕, 맛소금, 혼다시 가루를 넣고 풀어준 뒤 약불 팬에 얇게 여러 번 이어 가며 도톰한 일본식 계란말이를 조리합니다.
부드러운 식빵 두 장의 안쪽 면에 알싸하게 배합한 와사비 마요네즈 소스를 듬뿍 바릅니다.
빵 사이에 두꺼운 계란말이를 통째로 샌드하고 가장자리 테두리를 잘라낸 뒤 단면이 보이게 반으로 컷팅하여 완성합니다.
조리 팁 💡
계란말이를 조리할 때 성급하게 계란물을 한 번에 과도하게 부으면 두께 조절에 실패해 속이 덜 익거나 찢어지므로, 반드시 지단처럼 얇은 두께로 6~7회 이상 겹겹이 정성스레 이어 마는 것이 푹신한 카스텔라 같은 식감의 비결입니다.
단순한 소금간 외에 가쓰오부시 베이스의 일본식 감칠맛 조미료인 '혼다시' 가루를 필수로 소량 가미해 주어야 정통 일식 전문점 타마고산도 특유의 깊은 풍미와 깊이가 구현됩니다.
달달하게 응축된 두꺼운 계란말이의 맛에 톡 쏘는 생와사비의 매콤함이 입혀지면 자칫 기름지고 느끼할 수 있는 마요네즈의 잔맛을 끝까지 깔끔하게 잡아줍니다.